고용률과 실업률이 주식에 영향을 끼칠까요?

    고용률과 실업률이 증가 혹은 감소하는 현상이 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계시나요? 프랑스에서는 은행들이 수년 전부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첫째, 은행 자체가 많은 양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것을 매각하고자 했습니다. 둘째, 자본 확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시장의 가격이 상승해야만 대중들이 새로운 주식을 구입하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셋째, 새로 설립된 회사의 주식을 매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식 시장의 매우 좋은 분위기를 필요로 합니다. 한편, 회사의 자본을 늘리는 것은 경제 발전에도 좋습니다. 고용률 및 실업률의 영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고용률과 실업률의 영향

    지난 몇 달, 몇 년 동안 거래량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달 전부터 대한민국의 주가가 상승해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많은 수의 주식이 신도들의 손에서 부화장의 손으로 이동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주식을 사는 사람은 부화장 뇌파뿐입니다. 이때 신도들은 주가가 하락할 때 샀던 주식을 매도하게 됩니다. 이 움직임은 일정 기간 지속됩니다. 부화장 뇌파는 또 다른 부화장 뇌파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하기를 기다립니다. 부화장 뇌파는 주식을 고가에 매도하고 싶지만 심리적, 기술적인 이유로 어렵거나 새로운 부화장 뇌파가 도입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매수 가격보다 저렴하게 매도합니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증가하게 되면 주식 시장이 오히려 요동치게 됩니다. 이는 흥분이 가라앉고 나면 정신을 차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새로운 구매자가 등장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중앙은행을 이용해 조세정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면서 필요한 산업과 경제보다 더 많은 돈이 시장으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노동자들이 이탈하는 이유

    일부 고용률과 실업률 보고서를 살펴보면 몇 가지 붉은 깃발이 있습니다. 첫째, 고용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인 임시 지원 서비스 종사자는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약간 밑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둘째, 노동 참여율이 65%에서 61%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노동 시장이 이렇게 좋은 상황인데 왜 노동자들이 노동력을 이탈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참여율의 증가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업률을 계산하는 가계 조사에서 취업자 수가 700k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율의 감소는 고용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상승하지 않고 하락한 이유입니다. 아래의 두 번째 그래프는 가계 조사와 사업체 조사가 계속해서 교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계 조사를 기준으로 취업자 수는 6월 이후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사업체는 같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임금률 상승

    사실 고용률 상승이 물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복병은 평균 임금률 상승입니다. 평균 임금률 상승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상승을 의미하며 직원들의 임금이 상승하면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여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이 상승해야 합니다.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물가 상승이고 결국 문제는 평균 임금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용률과 실업률에 대한 문제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주식시장을 위한 것일 뿐이고, 저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임금 상승이 반가운 일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은 일련의 사이클입니다. ​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말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결국 빅테크 기업들이 해고한 인력 중 일부가 서비스 시장으로 흡수돼 완전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일자리 탐색

    물론 실업률은 낮을수록 좋지만, 실업률은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경기 순환에 따른 경기적 실업뿐만 아니라 신규 일자리 탐색에 따른 마찰적 실업, 특정 산업의 침체 등 노동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발생하는 구조적 실업 때문입니다. 마찰적 실업과 구조적 실업은 경기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자연적·정상적 실업으로 간주되며, 자연적 실업률은 이 실업률을 나타내는 통계적 지표입니다. 고용률과 실업률 이외에도 다양한 고용 지표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단기적으로 일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취업을 원하는 추가 취업자, 취업을 시도했지만 육아로 인해 즉시 시도하지 못하는 잠재적 취업자, 최근에 구직을 하지 않은 잠재적 구직자를 고려하여 연장 실업률을 산출합니다. 이는 현실에서 체감되는 실업률을 더 잘 반영한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고용지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리 인상 시기와 폭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고용률과 실업률의 금리 결정이 글로벌 경제와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 사회의 변화

    고용률이 상승하거나 실업률이 하락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어서 소비를 활성화하고 경제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자리가 있기 때문에 저축한 돈을 쓰고 미래에 자신을 빌리고 신뢰함으로써 경제를 성장시키고 물가를 상승시킵니다. 반대로 실업률이 상승하거나 고용률이 하락하면 소득이 감소하고 소비를 위축시키며 돈을 버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경제를 둔화시킵니다. 따라서 고용률이 하락하거나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은 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도록 장려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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